어그레서 어드벤처스, 필리핀 어그레서호로 투바타하 리프 전용 원정 출시
어그레서 어드벤처스가 술루해 중심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 유산 다이빙 명소 투바타하 리프 국립 해양 공원으로의 전용 원정 프로그램을 필리핀 어그레서 리브어보드로 출시했다.

어그레서 어드벤처스(Aggressor Adventures)가 필리핀 어그레서 리브어보드를 이용한 투바타하 리프 국립 해양 공원 전용 원정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투바타하는 세계에서 가장 원시적인 다이빙 목적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술루해 한가운데 자리한 환초 시스템은 매년 제한된 기간 동안 리브어보드로만 접근 가능하다.
투바타하가 특별한 이유
투바타하 리프 국립 해양 공원은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남동쪽 약 150km 지점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다. 북환초, 남환초 두 개의 환초와 북쪽의 수몰 산호초 제시 비즐리 리프(Jessie Beazley Reef)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약 9만 7000헥타르에 이른다.
거친 파도로 인해 9월부터 3월까지 방문이 폐쇄되고 상주 인구가 없는 오지에 위치하다 보니, 투바타하의 해양 환경은 매우 원시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흰끝암초상어, 회색암초상어, 귀상어, 이따금 범상어나 고래상어도 목격되는 등 필리핀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상어 개체 수를 자랑한다. 만타레이가 정기적으로 출몰하며, 매부리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 나폴레옹 피시, 황다랑어, 방어 및 바라쿠다 대규모 군집도 빠지지 않는다.
원정 내용
필리핀 어그레서는 출항 당 16~18명 수준의 소수 다이버만 수용하여 소규모 그룹으로 포인트 영향을 최소화한다. 원정은 마닐라를 경유해 항공으로 도착하는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출항하며, 환초까지 24시간을 항해한다. 며칠 일정으로 세 주요 암초를 모두 커버하며 최적 조건에서 하루 5회 이상 다이빙이 가능하다.
투바타하 시즌은 대략 3월 중순~6월 중순이며, 4~5월이 다이빙 최적 시기의 핵심이다. 최적 조건에서 시야는 30m를 가뿐히 넘고, 수온은 28~29°C를 유지한다. 출항 당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어그레서 어드벤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