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목요일

몰차노프, 바이칼 호수 얼음 아래 91m 잠수 — 42번째 세계기록

2026년 3월 3일, 몰차노프가 바이칼 호수 빙판 아래 91m까지 도달하며 자신의 아이스 CWT 기록을 14% 경신했다. 수온 2°C의 극한 환경에서의 도전이었다.

다이브 저널
Frozen lake with ice hole for freediving
Frozen lake with ice hole for freediving

2026년 3월 3일, 알렉세이 몰차노프가 러시아 리스트뱐카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아이스 프리다이빙 페스티벌에서 바이칼 호수의 얼어붙은 수면 아래 91m까지 단일 호흡으로 잠수했다. 이번 다이브는 그의 통산 42번째 세계기록이자 네 번째 아이스 수심 기록이다.

다이브는 1m 이상 두께의 얼음에 뚫린 구멍을 통해 모노핀을 사용한 콘스턴트 웨이트(CWT) 종목으로 수행됐다. 지상 기온은 영하 23°C, 얼음 아래 수온은 약 2°C였다. 몰차노프는 5mm 웻슈트와 카본 모노핀을 착용했으며, 전체 다이브 시간은 약 3분이었다.

이번 성과는 그의 이전 아이스 기록 대비 14%나 향상된 것으로, 극한의 추위가 신체 능력을 크게 제한하는 종목에서 상당한 차이다. 아이스 프리다이빙은 빙판의 유일한 출구로 돌아가야 하면서 영하에 가까운 수온의 생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는 고유한 위험을 수반한다.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3월 1~6일간 열린 이 페스티벌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기록도 수립됐다. 러시아 프리다이빙 연맹 회장이기도 한 몰차노프는 극한 환경 프리다이빙의 한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Molchanov#ice freediving#Baikal#world record#C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