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여행지: 태국 시밀란 제도 — 안다만해의 보석
태국 시밀란 제도 국립공원은 동남아시아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화강암 바위 미로, 화려한 산호 정원, 뛰어난 시야, 그리고 시즌에 따른 고래상어·만타레이 조우까지 — 모두 한적한 안다만 해안 마을 카오락을 베이스로 즐길 수 있다.
9개의 섬, 탁월한 다이빙
태국 시밀란 제도 국립공원은 카오락(Khao Lak) 북서쪽 84km 안다만해에 위치한 9개 화강암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코 본(Ko Bon)과 코 타차이(Ko Tachai)까지 포함하면 11개 섬으로 확장된다. 강한 계절성 해류, 뛰어난 시야, 국립공원의 강력한 보호 정책 덕분에 주변 암초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공원은 매년 5월 중순~10월 말 몬순 시즌에 폐쇄되고 11월에 재개장하며, 시즌 휴식이 암초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중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시밀란 제도는 두 가지 대조적인 다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섬 동쪽 경사면에는 경산호·연산호 정원과 바다거북, 곰치, 라이온피시, 모래 바닥에 쉬고 있는 표범상어를 만날 수 있다. 서쪽에는 집채만 한 화강암 바위들이 스윔스루, 돌출부, 동굴을 형성해 갯민숭이류, 갑각류, 그리고 다채로운 수중 사진 기회를 제공한다.
고래상어는 11월~4월 코 본과 리셸리외 록(Richelieu Rock) 인근에서 자주 목격된다. 리셸리외 록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카메라에 담기는 다이빙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크 시즌에는 코 본 청소 스테이션에서 만타레이도 볼 수 있다. 바라쿠다 떼, 자이언트 그루퍼, 범프헤드 앵무고기는 시즌 내내 만날 수 있는 단골 생물이다. 시야는 12~3월에 30m를 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가는 방법
항공: 인천(ICN)에서 푸껫(HKT)까지 태국항공, 대한항공, 타이 라이온에어 직항으로 약 6시간. 푸껫에서 카오락까지는 북쪽으로 70km, 미니버스 또는 택시로 약 70분(1,000~1,500바트). 대부분의 리브어보드는 카오락 인근 탭라무(Tab Lamu) 부두에서 출발한다.
숙박 및 식사
저가: 카오락 게스트하우스 600~1,000바트/박. 중급: 라 플로라 리조트 & 스파, 압사라 비치프론트 리조트 3,000~6,000바트. 리브어보드: 4~7일 시밀란 패키지 1인 2만~4만5천 바트(식사·다이빙·국립공원 입장료 포함). 식사: 카오락 해변 식당과 야시장에서 안다만해 신선 해산물과 태국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구운 바라쿠다, 똠얌꿍, 그린 카레가 이 지역의 별미다.
실용 정보
수온: 27~30°C, 3mm 쇼티 수트로 충분. 입장료: 외국인 1일 500바트. 최적 방문 시기: 11~4월, 12~3월이 최상의 컨디션. 권장 자격증: 리프 다이빙은 오픈워터, 수심 20~30m 서쪽 바위 포인트는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