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알렉세이 몰차노프의 136m CWT 프리다이빙 세계 신기록
알렉세이 몰차노프가 단 한 번의 호흡으로 136m 콘스탄트 웨이트(CWT) 다이빙을 달성했다. 역사상 가장 깊은 CWT 기록이자, 인간 무호흡 퍼포먼스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아래 영상은 몰차노프스 프리다이빙(Molchanovs Freediving)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알렉세이 몰차노프의 136m 콘스탄트 웨이트(CWT) 세계 기록 다이빙 영상이다. 공개 당시 역사상 가장 깊은 CWT 다이빙으로, 프리다이빙 역사의 이정표가 된 기록이다.
콘스탄트 웨이트란 무엇인가
콘스탄트 웨이트(CWT)는 프리다이빙 능력의 가장 순수한 시험으로 널리 인정받는다. 다이버는 핀(바이핀 또는 모노핀)과 신체 움직임만으로 하강과 상승을 하며, 하강 시 웨이트 슬레드의 도움도, 상승 시 웨이트 포기도 허용되지 않는다. 바닥까지 가져간 웨이트 시스템을 그대로 수면까지 가지고 돌아와야 한다. 이 종목은 왕복 전 구간에 걸쳐 이퀄라이제이션, 부력, 기술, 정신력의 완전한 통제를 요구한다.
136m에서 몰차노프는 한때 인간 생리학의 추정 한계로 정의되었던 이론적 '폐 붕괴' 수심을 훨씬 넘어서 하강한다. 약 30m에서 폐의 잔기량에 도달한 이후, 폐 압축은 말초 순환에서 폐혈관계로 혈액이 이동해 붕괴되는 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가능하다. 해양 포유류와 공유하는 이 포유류 잠수 반사가 훈련된 프리다이버로 하여금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심에 도달하게 해준다.
훈련과 혈통의 역할
알렉세이 몰차노프는 2015년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중 실종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리다이버로 꼽히는 나탈리아 몰차노바의 아들이다. 나탈리아는 생전 어느 선수보다 많은 세계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어머니의 유산을 이어받아 프리다이빙 교육 및 장비 브랜드 '몰차노프스'를 설립하고, 복수의 종목과 수심 카테고리에서 CWT 기록을 꾸준히 경신해왔다.
이 기록은 운동 성취인 동시에 인간 생리학적 한계를 탐구하는 과학적 데이터 포인트이기도 하다. 어떤 수준의 프리다이버에게도 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이 분야에 완전히 헌신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기준 설정이 되며, 136m에서 단 한 번의 호흡이 담고 있는 기술적·생리학적 복잡성에 대한 경이감을 안겨준다.